와이파이의 올바른 채널 선택에 대해 알아보자




와이파이는 ISM 대역 (Industrial Scientific Medical band) 에 해당하는 주파수 이며

산업,과학,의료용 기기에 대하여 신고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주파수로 분류 된다


900MHz, 2.4GHz, 5.7GHz 대역이 존재하고 전 세계적으로 공통으로 사용

(국내의 경우 2.4GHz 대역은 2.400~2.483GHz, 83MHz 대역이 허용)


전파법에 의해 송신 출력이 27㏈m 으로 제한되어 있어서 국내에 판매되는 어느 공유기를 사도 비슷한 무선 범위를 보지만

고스펙 기기와 저렴한 기기는 어느 정도의 차이는 있긴 합니다


2015 초반기만 해도 ASUS 공유기 직구 제품은 사용자가 출력을 임의로 조정할 수 있어서 광활한 범위를 경험할 수 있었는데

요즘 펌웨어는 제한 걸려있기 때문에 핵펌이 따로 돌아다닐 정도.. ㅋㅋ 




결론 부터 말하자면 


1, 5, 9, 13번  4개 채널 중 한 개를 사용해야 합니다



전송규격에 따라 802.11b/g/n 으로 나뉘어지는데

802.11g/n 은 와이파이 신호 하나당 4개 채널 20MHz의 대역폭을 사용하고 채널이 5MHz 간격인 13개 채널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신호 간섭을 최소화 하려면 적절한 주파수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802.11b의 경우 22Mhz의 대역폭을 점유하게 되어 튀어나온 2MHz 때문에 5개 채널씩 간격을 두어 1,6,11번 채널을 사용하도록 하지만

주변에 1,5,9,13번 채널 사용 기기들이 있으면 더 심각한 혼선을 주므로 조금씩 겹치더라도 1,5,9,13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형 기기 호환을 위해 드물게 사용하는 방식이니 일반적이라면 g / n 으로 설정하여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채널이 선택이 적절하게 되어 있는 지하철 와이파이, 신호 하나당 4개 채널씩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아파트 지역의 일반적인 와이파이 채널 모습




아파트의 경우 와이파이 신호가 많아서 권장채널로 통일해서 쓰지 않으면 간섭이 많이 일어나서 속도 저하가 와서

설령 1, 5, 9, 13번을 많이 쓰고 있더라도 이 중에 하나를 같이 통일해서 써야 간섭이 최소화돼서 

좀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게 된다



사진에 보이는 iptime 8 은 다른 신호보다 두 배 많은 대역폭을 볼수 있는데

채널 본딩 기술로 8개 채널 을사용하는  40MHz 의 대역폭으로 속도를 끌어올린 기술이지만 이렇게 신호가 많은 지역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혼선을 많이 주므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특히 wifi 13 은 신호 세기도 비슷면서 채널 본딩을 쓴 iptime 8 때문에 신호가 자주 끊어지는 심각한 상태가 된다 

이렇게 신호 간섭이 되면 iptime 8 자기 자신도 속도 증가 효과는 거의 없다



참고로

일본, 미국은 채널할당 범위가 조금씩 다르다



참조 

1. https://ko.wikipedia.org/wiki/IEEE_802.11#802.11b

2.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WLAN_channels

+ Recent posts